변이 출현에 항공사 신규운항 '올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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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던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월부터 본격화하려던 신규 운항 계획을 미루고 기존 노선을 증편하는 것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신규 노선 운항보다는 증편으로 가닥을 잡았다.
당초 내달부터 중단 노선의 운항 재개를 준비해온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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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노선 증편만 하기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제선 운항 재개를 준비 중이던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월부터 본격화하려던 신규 운항 계획을 미루고 기존 노선을 증편하는 것으로 대응하는 모양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 39개 국제선 노선에서 주 141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달 39개 노선에서 주 134회 운항한 것과 비교하면 노선 수는 그대로지만 운항 횟수가 7회 늘어난다. 증편하는 노선은 미국 뉴욕, 괌, 일본 오사카, 몽골 울란바토르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신규 노선 운항보다는 증편으로 가닥을 잡았다. 싱가포르, 오사카, 후쿠오카, 호주 시드니 등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편수를 늘리는 계획을 세웠다.
당초 내달부터 중단 노선의 운항 재개를 준비해온 저비용항공사(LCC)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5월 중단한 인천~방콕 노선을 내달 24일부터 주 2회 운항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방역당국의 운항 허가 여부와 현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정 변동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부산~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었지만 15일로 운항 시점을 연기했다.
항공사들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뿐 아니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하루에 4000명 선을 넘나들며 빠르게 늘고 있다. 오미크론 등장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의 여행 제한 조치 등도 잇따르고 있다. 주요 입국 제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등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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