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아차 부지에 아파트 299가구·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박종화 2021. 11. 2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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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흥동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 부지엔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등을 새로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산업용지엔 자동차 관련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계획됐다.

이날 '북창 지구단위계획 및 소공동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도 함께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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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
소공동 부영호텔엔 일제강점기 건물 철거 후 복원 허용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서울시는 26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과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의결했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조감도.(자료=서울시)
이번 결정으로 시흥동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 부지엔 주거시설과 산업시설 등을 새로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주거용지엔 지하 2층~지상 25층 높이로 공동주택 299가구가 들어선다. 산업용지엔 자동차 관련 시설과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계획됐다.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키움센터를 갖춘 복합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화된 준공업지역 공장부지가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로 정비돼 지역 환경 및 도시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이날 ‘북창 지구단위계획 및 소공동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안’도 함께 의결됐다. 위원회는 부영호텔 건설 현장에서 기존 건축물 외벽을 보전하는 대신 철거 후 복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부영그룹은 일제강점기 지어진 기존 건축물을 보전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원형 보전 방침을 재고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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