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본부 "제주유도 꿈나무 최강자 가리자"

제27회 전도유도대회 개최..우수선수에 위미중 신유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

[제주=좌승훈 기자] 제27회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기(본부장 장동호) 전도유도대회가 지난 27일 제주유도회관에서 제주도내 초·중·고 유도선수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내년 전국소년체전 제주도 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서 개최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제주도유도회(회장 강만순)가 주관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기 전도유도대회

대회는 당초 올 상반기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미뤄지다 최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방침에 따라 이번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선수부와 스포츠클럽부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 선수에는 여자중등부 위미중학교 신유미(-52kg) 선수가, 최우수 클럽부는 J&Y유도아카데미가 차지했다.

마사회 제주본부는 대회 개최비용과 제주도 유도꿈나무 육성지원금으로 제주도유도회에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제주본부는 제주지역 우수 유도선수 발굴과 유도 발전을 위해 지난 1995년도부터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