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최준석에 제주점 스카우트 제의 "월급 1.5배+숙소 제공"(당나귀귀)

서유나 2021. 11.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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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이 최준석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하며 솔깃할 만한 조건을 달았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33회에서는 최준석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직접 움직이는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석이 과연 정호영의 스카우트에 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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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호영이 최준석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하며 솔깃할 만한 조건을 달았다.

11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33회에서는 최준석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직접 움직이는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은 기어이 작가를 통해 최준석의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걸었다. 정호영은 최준석에게 "혹시 제주도 좋아하세요? 제주도에 혹시 내려오셔서 일하실 생각은 없나‥"라며 스카우트 의사를 드러내곤 "우동 별로 안 좋아하시나요"라고 물었다.

정호영은 "되게 좋아한다"는 최준석의 말에 힘입어 "우동 드시고 싶을 때 아무때나 드실 수 있다. 숙소가 있다. 거기 월급보다 1.5배 더 드리겠다"며 혹할 만한 다양한 조건들을 쏟아냈다. 정호영은 "햄버거가 금방 질린다. 우동같이 오래갈 수 있는 걸 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영업을 했다.

최준석은 이에 "고민을 해보겠다"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정호영은 '이 얘기는 김병현 선수에겐 비밀로"라고 약속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김병현은 "와 형님"이라며 정호영에게 배신감을 드러내곤, "준석이가 그래서‥ 자기 의견이 더 강해졌다"며 자신감이 더 붙어 달라진 최준석을 전했다.

한편 최준석은 "사실 전화 왔을 때 되게 깜짝 놀랐다. 내심 내가 장사를 잘 하나 생각도 했고, 돈도 더 많이 준다 이런 조건들이 좋아 흔들렸던 건 사실"이라며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준석이 과연 정호영의 스카우트에 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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