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라운지] 유튜브에 뜬 이병철 신한銀 부사장..'돈철이' 화제

김혜순 2021. 11. 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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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장이었구나…신인 배우인 줄ㅋㅋㅋ."

이병철 신한금융 퇴직연금사업그룹장(부사장)이 직접 출연해 '퇴직연금송'을 부르는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 부사장이 출연한 신한은행 퇴직연금 공식 SONG '연금을 평생 내 편으로' 유튜브 영상(사진)은 업로드 후 9일 만에 조회 수가 27만회를 넘어섰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1970~1980년대 레트로 감성의 영상이 인기 비결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일찍 만날수록 여유롭고 늦게 만날수록 부담이 된다' 등의 메시지에 코믹 요소를 담아 전달하고자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다"며 "취지에 공감하는 이 부사장이 홍보 영상 만들기에 직접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유튜브 촬영을 위해 '돈철이'라는 부캐(실제와는 다른 부가 캐릭터)도 만들었다.

신한은행 브랜드전략부와 퇴직연금사업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퇴직연금 공식 SONG'은 성공한 한 중년 남성이 인생의 뒤안길에서 지나간 삶을 돌이켜보니, 은퇴 후 삶을 행복하게 지켜줄 연금이 든든하게 있어서 일에 몰두하고 직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국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연금을 가까이 하고 유지하자는 취지로 슬로건에 '평생 연금' 개념을 넣고 홍보 중이다. 올해 퇴직연금 슬로건도 '연금을 평~생 내 편으로, 신한 퇴직연금/IRP'로 새로 정해 발표했다.

최근 조기 은퇴와 고령화로 연금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퇴직연금은 노후생활의 안정과 행복을 위해 필수적인 상품인데도 직장인이 회사를 옮기거나 중도 인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바로 해지해버리는 사례가 많다. 이 부사장은 "연금이 고객의 은퇴 후 행복한 삶에 평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신한 퇴직연금 슬로건의 핵심 '평생 연금' 콘셉트의 다양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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