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43명 발생..타 지역 여행 집단감염 또 발생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1. 11. 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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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5시까지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천 6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지역을 다녀온 다른 단체 여행 모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제주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여행모임 2'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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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역당국은 타 지역 단체 여행을 통해 2건의 집단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가급적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박종민 기자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5시까지 4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천 68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43명의 신규 확진자 가운데 21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그리고 14명은 다른 지역 방문자와 입도객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 나머지 2명은 유증상자다.

신규 확진자 43명 중 14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로 이에 따라 여행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지역을 다녀온 다른 단체 여행 모임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나타남에 따라, 제주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여행모임 2'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은 '천안시 교회 관련 제주 발생 집단사례' 관련으로 분류돼 이 집단의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타 지역 단체 여행을 통해 2건의 집단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가급적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다른 지역을 방문한 뒤 입도할 때에는 반드시 공항 선별진료소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입원환자 중 위중증 환자는 1명이고, 제주 전체 인구 대비 예방접종 완료율은 78.4%(18세 이상 94.5%)라고 제주도 방역 당국은 밝혔다.

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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