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대표 패싱' 논란에 "가당치 않다..김병준 원톱"

김연정 2021. 11. 28.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8일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선대위 활동 개시를 사전에 연락받지 못해 '당 대표 패싱'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패싱이라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앞서 김병준 위원장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대표가 기자회견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에서는 '이준석 패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보·미디어 제외한 모든 전권을 김병준 위원장께 양보"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8일 김병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선대위 활동 개시를 사전에 연락받지 못해 '당 대표 패싱' 논란이 제기된 것에 대해 "패싱이라는 것은 가당치 않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준석 패싱' 논란을 다룬 기사를 링크한 뒤 이같이 언급하며 "선대위는 김병준 위원장을 '원톱'으로 놓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제가 관례상 당연직으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하고 있지만, 제가 맡고 있는 홍보·미디어 영역을 제외한 모든 전권을 저는 김병준 위원장님께 양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병준 위원장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상임선대위원장 직을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대표가 기자회견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내에서는 '이준석 패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패싱' 질문에 "윤석열 후보에게도 얘기 안 했다"며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기자회견을) 한 것이며, 후보와 상의하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후보도 이날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청년위원회 출범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패싱할 이유도 없다"며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미 연방하원 의원 방한단 접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5일 오후 국회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방한단 접견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25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yjkim84@yna.co.kr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조국흑서' 권경애 "윤석열-김종인 협상결렬은 현대판 기묘사화"
☞ BTS 덕분에 LA 곱창집 대박…아미들, 밥 먹으며 '버터' 떼창
☞ 허경영 "이재명 월 8만원 기본소득 욕먹어…나는 150만원줄 것"
☞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된 건 시진핑 때문?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김혜경 vs 김건희…퍼스트레이디 경쟁에도 스포트라이트
☞ 안철수 "예능프로 촬영 이틀 전 취소통보…부당한 처우"
☞ 2년 만에 다시 달린 이봉주…속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 광명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달아난 동거남 조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