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진원 남아공 확진자 폭증..1주 전의 3.6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11월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220명으로 9월 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312명, 24일 868명, 25일 2,456명, 26일 2,828명, 27일 3,220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11월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220명으로 9월 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 하우텡(81.99%)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남아공의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312명, 24일 868명, 25일 2,456명, 26일 2,828명, 27일 3,220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63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양성률)도 치솟고 있는데, 27일의 경우 검사자 3만 4,880명 가운데 3,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9.23%였습니다.
NICD는 11월 22일 오미크론을 처음 검출했는데, 이같은 확진자 급증세를 설명하기 위해 현지 과학자들이 바이러스 표본을 분석해, 자국 내 6건의 오미크론 확진 사례를 최초로 파악한 것입니다.
남아공 과학자들 사이에선 신규 확진의 최대 90% 정도가 오미크론에 의한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젊은이들 사이에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이는데, 처음으로 오미크론을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공 안젤리크 쿠체 박사는 오미크론의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mild)”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납작해진 모노레일…통영서 탈선 사고 “탑승객 8명 부상”
- [사건후] ‘음주측정 거부’로 처벌받자 “최선 다해 불었다”?…벌금만 더 올라
- 이탈리아 로마市 “환경미화원 병가 안 내면 보너스”…이유는?
- [취재후] 대한민국의 상고를 기각한다!
- [특파원 리포트] 홍콩, 오미크론 ‘공기 중 감염’ 가능성?…2명 확진에 ‘빗장 꽁꽁’
- “인도 6년 뒤엔 中 인구 추월”…처음으로 ‘여초’ 현상도
- 요소수 대란 이어 ‘요소비료’ 품귀…“농사 어떻게 해요?”
- [특파원 리포트] 중국의 ASEAN 공세와 라오스에 울린 ‘BTS 환호’
- “지역상품권 팝니다!” 상품권 넘쳐나는데…불법 거래 급증
- [크랩] 잠버릇 심하면 ‘이것’ 의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