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광주 선대위' 위원장에 만 18세 고교생 발탁 '파격'

고동욱 2021. 11. 28.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광주 대전환 선대위' 공동 위원장으로 만 18세의 고교생이 발탁됐다.

민주당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광주여고 3학년 남진희 양을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 10명을 임명했다.

이 밖에도 이날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단은 송갑석 의원 외에 상당수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들로 채워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처음 투표..우리 이야기 들어주는 대통령 바라"
고등학생 공동선대위원장 소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광주=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광주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광주여고 3학년인 남진희 공동선대위원장을 소개하고 있다. 2021.11.28 srbaek@yna.co.kr

(서울·광주=연합뉴스) 고동욱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광주 대전환 선대위' 공동 위원장으로 만 18세의 고교생이 발탁됐다.

민주당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에서 광주여고 3학년 남진희 양을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 10명을 임명했다.

이 후보는 직접 남 위원장을 소개하며 "만 18세의 여고생이고, 광주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장을 역임하셨다"며 "청소년의 정치적 기본권 확장을 위해 애써 온 청소년 활동가"라고 소개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이 후보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청소년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저는 내년 대선에서 처음 투표하게 된다"며 "뚜렷한 철학과 비전이 있는 대통령을 바란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대통령을 바란다.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는 대통령을 바란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할 수 있는 대통령을 바란다. 국민과 언제나 함께할 대통령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틀 전만 해도 제가 여기에 나올 줄 몰랐다"며 "오래 살고 볼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파격적으로 10대 학생을 지역 선대위 위원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젊은 층에 소구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이날 광주 선대위 공동위원장단은 송갑석 의원 외에 상당수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들로 채워졌다.

sncwook@yna.co.kr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조국흑서' 권경애 "윤석열-김종인 협상결렬은 현대판 기묘사화"
☞ BTS 덕분에 LA 곱창집 대박…아미들, 밥 먹으며 '버터' 떼창
☞ 허경영 "이재명 월 8만원 기본소득 욕먹어…나는 150만원줄 것"
☞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된 건 시진핑 때문?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김혜경 vs 김건희…퍼스트레이디 경쟁에도 스포트라이트
☞ 안철수 "예능프로 촬영 이틀 전 취소통보…부당한 처우"
☞ 2년 만에 다시 달린 이봉주…속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 광명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달아난 동거남 조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