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아시아 500대브랜드..中서 파스타·두부 인기몰이

진영화 2021. 11.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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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중화권 내 권위 있는 브랜드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가 선정한 '2021년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브랜드는 2005년 홍콩에서 설립돼 사업 성과와 브랜드 지명도, 매체 노출도 등을 종합해 500대 브랜드를 선정·발표한다. 이번에 선정된 500대 브랜드 중 국내 브랜드는 24곳이며, 이 중 식품기업은 풀무원을 포함해 3곳이다.

풀무원의 중국 사업 성과와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풀무원은 2010년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푸메이뚜어식품'을 설립하고, 이듬해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해 진출 10년 만인 지난해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 법인의 최대 히트작은 간편식 스파게티다. 두부 주력 제품의 인기와 냉동 가정간편식(HMR)도 매출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식물성 대체육 간식 제품,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만두와 파스타 등도 선보이고 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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