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평가 받았다" 통산 3할타자 고종욱, KIA 입단 유력? [오!쎈 광주]

이선호 2021. 11. 28.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SSG 랜더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나온 통산 3할타자 외야수 고종욱(32)이 KIA 타이거즈 입단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고종욱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입단테스트를 위해 KIA 선수들과 마무리 훈련을 함께 했다.

KIA 코치진은 고종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좋은 평가를 받았다".

SSG 랜더스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나온 통산 3할타자 외야수 고종욱(32)이 KIA 타이거즈 입단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고종욱은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입단테스트를 위해 KIA 선수들과 마무리 훈련을 함께 했다.  

타격, 수비, 주루 등 훈련을 하면서 민첩한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KIA 코치진은 고종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장정석 신임 단장도 코치진의 평가를 보고 받았다. 

장 단장은 "어제 코치진과 미팅을 했는데 입단테스트를 받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고종욱에 대해 다들 괜찮다고 좋은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도 (넥센 시절) 함께 했던 선수이니 잘 알고 있다. 새로운 감독님이 오시면 논의를 통해 결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종욱은 넥센(현 키움) 시절 발빠른 외야수이자 3할타자로 활약도가 높았다. 2016년 타율 3할3푼4리, 176안타, 72타점, 82득점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통산 타율 3할4리를 자랑하고 있다.  장정석 단장이 넥센 지휘봉을 잡았을 때도 선수로 뛰어 누구보다 장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KIA는 내년 시즌 최원준이 입대하면서 주전 외야진과 리드오프 공백이 생겼다. 외야는 외국인 타자, 혹은 FA 영입을 통해 보강 계획을 갖고 있지만 발빠른 타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KIA에게는 고종욱이 공백을 메워줄 수 있어 매력적인 카드이다. 고종욱 본인도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이 될 수도 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