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다음달부터 지역 내 명소 14곳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서울25]
[경향신문]
서울 성동구는 지역 내 명소 14곳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유동인구 등의 자료를 토대로 공공와이파이 필요지역을 후보지로 고른 뒤 현장 실사를 통해 모두 14곳을 공공생활권 데이터 제공 지역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대상 지역은 달맞이 공원, 독서당 공원, 서울숲 카페거리, 마장역 인근 등이다. 구민들이 쉼터로 자주 찾는 달맞이 근린공원, 대현산 장미원, 대현산 유아숲 체험장과 뚝도 시장, 서울숲 카페거리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소도 포함됐다. 구는 이번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통해 관내에 총 525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장소에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또는 노트북 등의 기기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일반접속(SEOUL) 또는 보안접속(SEOUL_Secure)을 선택하면 된다. 일반접속은 화면 중앙에 있는 일반접속을 클릭하여 접속하고, 보안접속은 별도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후 별도의 설정을 하면 성동구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 어디서나 자동 연결이 가능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비대면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심리 방역과 상점가의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통신복지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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