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과거 정치세력과 다르게 하겠다, 아래부터 반란"

김학재 2021. 11. 28.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지대에서 대선에 출마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이제까지의 과거 정치인이나 정치세력과 다르게 하겠다. 전혀 다르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110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1200명이 넘는 당원이 가입했다고 밝힌 김 전 부총리는 "과거 정치처럼 정치인 인맥이나 당원 교환 없이 정말 순수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래로부터의 반란의 증거라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물결 부산시당 창당대회서
金 "새로운 비전과 정책 콘텐츠 제시"
"선도경제로, 교육의 틀도 바꿀 것"
28일 부산 중구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부산시당 창당대회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제3지대에서 대선에 출마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이제까지의 과거 정치인이나 정치세력과 다르게 하겠다. 전혀 다르게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중구 민주공원 중극장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새로운물결은 새로운 방식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새로운 비전과 정책 콘텐츠 제시, 문제해결 능력에서 기존 정치세력과는 차이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비전과 나아갈 새로운 방향, 새로운 정책 콘텐츠를 제시하고 구 정치세력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문제해결 능력을 확실하게 보여 저희는 비전과 일머리에서부터 기존 정당과 확실하게 다름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기존의 정치문법을 따르지 않겠다. 이제까지 정치는 탑다운이었다"며 "저희는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키겠다. 정치플랫폼을 만들어 우리 국민의 소리를 자유롭게 내고 정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제패러다임도 변화도 제시한 김 전 부총리는 "기술 혁신시대, 공유경제 시대에 발 맞춰 추격경제를 선도경제의 틀로 바꾸겠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하고 정해놓은 틀에 줄세우는 교육의 틀도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110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1200명이 넘는 당원이 가입했다고 밝힌 김 전 부총리는 "과거 정치처럼 정치인 인맥이나 당원 교환 없이 정말 순수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래로부터의 반란의 증거라 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