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이재명 기본소득 8만원? 불효자식..나는 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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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지급액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기본소득은 임기 내 연간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한 달에 8만원 정도다.
반면 허 후보 공약은 '월 150만원' 지급이다.
또 허 후보는 이 후보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두 사람에 16만원 줘 놓고 기본소득을 줬다고 하면 욕먹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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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약은 포퓰리즘..나는 국가예산 70% 줄일 것"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지급액이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의 기본소득은 임기 내 연간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으로, 한 달에 8만원 정도다. 반면 허 후보 공약은 ‘월 150만원’ 지급이다.
허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그분(이 후보)은 기껏해야 월 8만 원, 1년에 100만원 정도 보더라. 저는 국민 배당금만 해도 18세부터 월 150만원씩 준다”고 했다.
또 허 후보는 이 후보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두 사람에 16만원 줘 놓고 기본소득을 줬다고 하면 욕먹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형식적인 공약으로 이 예산이 어디서 나오는 지도 없다”며 “기존 국회의원 300명 데리고 예산 쓸 거 다 써가면서 국민한테 주겠다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을 100명으로 줄이고 보좌관 3000명을 없앨 것이다. 국가 예산 70%를 줄이고 판공비 400억원을 내놓겠다”며 포퓰리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해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 애국자로 본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분들은 부통령으로 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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