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원·직원 등 4명 코로나 확진..의사일정 차질

김홍철 기자 2021. 11. 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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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달성군의원 2명과 사무국 직원 1명, 군청직원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자가 나온 달성군의회 사무실과 군청 7층은 방역 소독이 이뤄졌다.

달성군의회 관계자는 "의사일정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의사 일정에 차질이 없을 수는 없지만,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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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열린 대구 달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원들이 집행부를 상대로 질문을 하고 있다. ©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 달성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대구 달성군보건소와 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달성군의원 2명과 사무국 직원 1명, 군청직원 1명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군의원 8명과 밀접 접촉한 직원 2명 등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들은 자발적으로 1주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확진자의 가족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추가 확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달성군의회 사무실과 군청 7층은 방역 소독이 이뤄졌다.

회기 중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군의회의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의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군의회 측은 예산안 심사의 경우 서면이나 전화로 확인하는 등의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된 군의원이 민원인을 만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달성군의회 관계자는 "의사일정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의사 일정에 차질이 없을 수는 없지만,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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