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자진사퇴' 김성태 인선 논란에 "크게 의식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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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성태 전 의원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짧은 기간의 선거조직이기 때문에 저도 크게 의식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또 "통상 중앙위 의장이 조직 직능 관리를 해왔다"며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 전 의원이 선대위에서 당연직으로 직능총괄본부장 역할을 맡게 된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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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김성태 전 의원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짧은 기간의 선거조직이기 때문에 저도 크게 의식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28일) 청년위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뭐 그 사건을 검찰에서 맡은 건 아니고 언론 통해 들었는데 몇 년 됐지 않나, 2017년인가 2018년에"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1심에서 무죄·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현재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또 "통상 중앙위 의장이 조직 직능 관리를 해왔다"며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은 김 전 의원이 선대위에서 당연직으로 직능총괄본부장 역할을 맡게 된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후보는 어제 '딸 특혜 채용' 의혹으로 재판 중인 김 전 의원을 임명한 데 대해 "사건이 좀 오래돼서 잘 기억을 못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박찬대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김 전 의원을 딸 부정 채용으로 2019년 7월 21일 불구속기소 시킨 장본인"이라며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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