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일 김병준과 세종行..2박3일 충청 민심 다져

박태진 2021. 11.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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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한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29일에는 세종과 대전, 2일 차인 30일에는 충북, 다음 달 1일에는 충남 지역을 순차로 찾을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세종을 지역에 출마한 바 있다.

이에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 후 첫 방문지로 세종을 택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에 대한 힘 실어주기 차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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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캐스팅보트 중원서 승기 다질 듯
尹, 김 위원장 힘 실어주기 분석 나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충청 지역을 방문한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지역 행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29일에는 세종과 대전, 2일 차인 30일에는 충북, 다음 달 1일에는 충남 지역을 순차로 찾을 예정이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중원의 민심부터 훑으며 승기를 다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이 공주라는 점에서 지역적 연고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첫 지역 일정이다. 세종 방문에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도 함께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세종을 지역에 출마한 바 있다.

이에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 후 첫 방문지로 세종을 택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에 대한 힘 실어주기 차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아침 선대위가 정식 첫 회의를 한다. 상임선대위원장이 후보를 모시고 지방(세종)에도 가니 선대위 출발이라고 보셔야 한다”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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