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의 '거인' 스티븐 손드하임 별세..향년 91세
김수현 기자 2021. 11. 28. 16: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브로드웨이의 '거인'이자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컬 작곡가 겸 작사가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26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손드하임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어쌔신', '스위니 토드'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의 작사 및 작곡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1956년 뮤지컬 '걸즈 오브 서머'로 데뷔한 이후 60년 간 손드하임은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브로드웨이의 ‘거인’이자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컬 작곡가 겸 작사가인 스티븐 손드하임이 26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91세.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손드하임의 오랜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F.리처드 파파스 변호사는 그가 미국 코네티컷주 록스베리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손드하임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어쌔신’, ‘스위니 토드’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의 작사 및 작곡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경기였던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도 그의 대표곡 중 하나다. 이 곡은 프랭크 시나트라, 주디 콜린스 등 유명 가수들이 다시 불렀으며 1975년 그래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1956년 뮤지컬 ‘걸즈 오브 서머’로 데뷔한 이후 60년 간 손드하임은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2015년에는 “미국의 뮤지컬을 재창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다. 손드하임의 ‘폴리스’에 출연해던 뮤지컬 배우 이멜다 스탠던은 그의 죽음에 “손드하임은 뮤지컬계의 셰익스피어다. 그의 이야기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날 손드하임의 오랜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F.리처드 파파스 변호사는 그가 미국 코네티컷주 록스베리의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손드하임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어쌔신’, ‘스위니 토드’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의 작사 및 작곡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경기였던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도 그의 대표곡 중 하나다. 이 곡은 프랭크 시나트라, 주디 콜린스 등 유명 가수들이 다시 불렀으며 1975년 그래미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1956년 뮤지컬 ‘걸즈 오브 서머’로 데뷔한 이후 60년 간 손드하임은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2015년에는 “미국의 뮤지컬을 재창조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다. 손드하임의 ‘폴리스’에 출연해던 뮤지컬 배우 이멜다 스탠던은 그의 죽음에 “손드하임은 뮤지컬계의 셰익스피어다. 그의 이야기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병준 “이재명 폭력적 심성 안 고쳐져…지도자 자격 없다”
- 안철수 “예능 때문에 일정 비웠는데 갑자기 프로 폐지”
- WHO, 中 의식했나…새 변이 ‘Nu·Xi’ 대신 ‘오미크론’된 이유
- 모텔 복도서 음란행위했는데…주거침입죄로만 檢 송치
- 앙상한 갈비뼈 드러낸 사자…동물원 “먹이줬다” 주장
- 광주 송정시장 방문한 李 “정의 넘쳐나는 나라 만들 것”
- 윤석열 “종부세, 세입자 부담으로 이어져…전면개편 검토 약속”
- 대검, ‘윤창호법 위헌 결정’ 후속 조치…노엘, 수혜자 되나
- 전단지 넣은 70대 할머니 무릎 꿇린 미용실 점주…“사죄드린다”
- 북한도 ‘오미크론’ 변이 출현 경계…“더 위험하고 치명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