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벗는 애" 비서 모델에 막말..선 넘은 BJ 철구

김봉구 2021. 11. 28. 16: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BJ(브로드자키) 철구가 여성 방송 비서 모델에 대해 "원래 벗는 애" "원래 벗는 직업" 등의 원색적 표현을 해 논란이 일었다.

BJ 철구는 지난 27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자신의 방송에서 돕는 비서 역할을 맡고 있는 모델 지아에게 "비키니 쇼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 언급과 관련해 상대가 동의했는지 질문이 나오자 BJ 철구는"(지아가) 오케이했다. 원래 벗는 애"라며 "누드모델"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서 모델에게 "원래 벗는 직업" 언급
BJ 철구(맨왼쪽)의 아프리카TV 방송 화면 갈무리. /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유명 BJ(브로드자키) 철구가 여성 방송 비서 모델에 대해 “원래 벗는 애” “원래 벗는 직업” 등의 원색적 표현을 해 논란이 일었다.

BJ 철구는 지난 27일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자신의 방송에서 돕는 비서 역할을 맡고 있는 모델 지아에게 “비키니 쇼 가능하냐”고 물었다. 지아는 노출 화보 등을 찍는 모델로 알려졌다. 이 언급과 관련해 상대가 동의했는지 질문이 나오자 BJ 철구는“(지아가) 오케이했다. 원래 벗는 애”라며 “누드모델”이라고 말했다.

직업 비하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BJ 철구는 지아에게 기분 나쁘냐고 물은 뒤 “기분 안 나쁘잖아. 원래 벗는 직업이잖아”라고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욕설까지 섞어 방송을 진행하던 BJ 철구는 문제의 표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원래 이렇게 티키타카(주고받는다는 뜻) 한다. 비서라 친하니까 이렇게 한다”며 수습했다. 다만 지아는 방송에서 손가락으로 X 표시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BJ 철구는 “얘가 직업이 누드모델”이라고 설명한 뒤 “(발언이) 불편하셨으면 제가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해당 발언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이어졌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