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와대 등 모두 부처에 청년보좌역 배치"

2021. 11.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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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030 청년층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윤 후보는 28일 오후 여의도 당사 인근의 한 카페에서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산하 청년본부와 함께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청년위)' 출범행사를 열었다.

청년위는 선대위 청년본부와는 별도의 후보 직할 조직으로, 윤 후보가 위원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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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장 직접 맡아 연일 청년 공들이기

[헤럴드경제]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030 청년층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윤 후보는 28일 오후 여의도 당사 인근의 한 카페에서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산하 청년본부와 함께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청년위)’ 출범행사를 열었다. 전날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청년작가 특별전을 찾았다.

내년 대선의 승부처이자 지지층이 취약한 2030 세대와 접점늘리기를 확대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청년위 출범식에서 “이미 기득권으로 자리 잡은 중장년층의 생각만으로는 우리 사회 전체에 이익되는 보편적 행정과 정책을 펴나가기가 불가능하다”며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정치 일선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정부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위는 선대위 청년본부와는 별도의 후보 직할 조직으로, 윤 후보가 위원장을 맡는다.

위원회에는 고려인 동포·워킹맘, 탈북청년, 힙합 페스티벌 제작자, 농업 스타트업 대표처럼 이색 이력을 가진 이들은 물론이고 주거복지, 원자력, 국방안보, 외교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청년 전문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윤 후보를 제외하면 최연장자가 39세, 최연소가 27세다.

실무 조직인 청년본부 역시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기인 전 유승민경선캠프 대변인, 박용일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2030위원장 등이 추가로 합류하며 당 안팎의 청년조직 기반을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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