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주말에 20명 코로나19 확진..방역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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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10명에 이어 27일 오후 기준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종교시설발 확진자는 지난 25일 최초로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26일 9명, 27일 18명 등 총 28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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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항시는 지난 26일 10명에 이어 27일 오후 기준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중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18명으로 자칫 대규모 감염으로 확산될 까 고심하고 있다.
시 역학조사 결과 이들 확진자는 해당 종교시설 신도와 가족, 방문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종교시설발 확진자는 지난 25일 최초로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26일 9명, 27일 18명 등 총 28명이 발생했다.
나머지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치료를 위해 조만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정경원 시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위드 코로나로 인해 종교활동이 재개되면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개인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각종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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