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가장 많았다'..올해 '직장 내 괴롭힘' 극단 선택 18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18명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28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1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를 언론보도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집계했더니 신원이 확인된 직장인만 총 18명이었다.
문재인정부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 직장갑질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공공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이어진단 지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장갑질119 "기관장에 엄중 책임 물어야"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올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18명에 달한다는 집계가 나왔다.
28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1월1일부터 11월27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를 언론보도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집계했더니 신원이 확인된 직장인만 총 18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 12명, 여성 6명이었다. 나이는 20대 7명, 30대 4명, 40대 3명, 50대 3명으로 나타났으며 1명은 나이대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한 18명 가운데 공공기관에서 일했던 사람은 9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문재인정부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 직장갑질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공공기관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 이어진단 지적이다.
직장갑질119는 "상명하복 등 구시대적 문화가 강한 공공기관에서 갑질 문제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며 "종합대책에도 중대한 갑질 사건은 강력하게 징계하라는 내용이 있지만, 실제로는 솜방망이 처벌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반복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거나,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형욱 아내 "메신저 훔쳐본 것은 잘못이지만 6~7개월 아들 조롱에 눈 뒤집혀"
- "술 안마셨다" 거짓말한 김호중, 결국 구속됐다…강제 자숙(종합)
- "결혼식서 부케 받은 절친, 8년 만난 내 남편의 상간녀였다"
- 임영규 "이승기한테도 돈 받아야지"…2억 갈취→혼인 신고 논란 [RE:TV]
- 박서준, 10세 연하 미국인 모델과 열애설 "사생활 확인 불가"
- 김호중에게 '세월이 약' 송대관 훈수에 비난 폭주…"범죄와 고난이 같나?"
- "광배 무슨 일?" '49kg' 박나래, 근육 펌핑 중…우람한 팔뚝 '감탄' [N샷]
- 강형욱 회사 임금체불도 있었나…2016년부터 여러 번 신고
- 초4 아들 "친구들이 '개근거지' 놀려 울었다"…외벌이 350만원 아빠, 항공권 검색
- 애프터스쿨 정아, 애둘맘의 완벽 비키니 자태…탄탄 복근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