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LA공연, 한국발 아미들 BTS여행은 편했다

2021. 11. 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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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리더 남준의 우렁찬 외침과 함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뚫고 월드투어의 첫 막이 열렸다.

BTS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은 숱한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7일~28일과 1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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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아시아나-유나이티드-한인타운 공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마침내, 방탄소년단이 돌아왔습니다!”

방탄소년단(BTS) 리더 남준의 우렁찬 외침과 함께,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뚫고 월드투어의 첫 막이 열렸다.

방탄소년단 PERMISSION TO DANCE 이미지 [빅히트 제공]
LA공연 BTS 남준의 개막 외침 [유튜브 룰루루 현장화면 캡쳐]

BTS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은 숱한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팬데믹 이후 2년만에 처음 열리는 월드투어이기에 세계 각지로 부터 ‘분노의 공연 순례 행렬’이 LA 로 향했다. 여행짐은 보라색으로 꾸몄고, 비행기 안에서는 기장의 배려속에 방탄소년단 히트곡 한글떼창이 이어졌다.

미국 교통성의 비상근무 속에 아미는 경적을 울리자는 제안에 많은 팬들이 동조하기도 했다. 이면이 있다면, 재판매 티켓의 역대 최고 수준의 급상승, LA 숙박 바가지요금의 기승, 공연장까지의 원활치 못한 이동 등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출발한 LA 소파이행 아미(ARMY)들은 이런 불편을 겪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하나투어는 항공사로는 아시아나, 유나이티브와 공조했고, 호텔도 사전에 마련했으며, 한인타운의 도움 속에 숙소~공연장 셔틀차량도 미리 어레인지를 마쳤던 것이다.

항공편을 포함하지 않은 LA투어텔 이틀짜리, 항공권을 포함한 에어텔 5일짜리를 미리 만들어 놓았다고 하나투어측은 설명했다.

항공권만 예약하는 경우, 아시아나항공 A350기는 Wi-Fi 이용권을 제공하고 유나이티드항공은 공항 클럽라운지를 쓰도록 했다. 한인타운에서 소파이 스타디움 셔틀만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한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관광청 제공]

하나투어 관계자는 “세계 최정상 인기 그룹의 콘서트가 개최되면 소파이 스타디움 인근 호텔과 셔틀 예약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준비했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세계적인 이벤트에 미리 대비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MZ 세대의 개성과 니즈에 부합해 세심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28일과 12월 1~2일(이하 현지시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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