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 공공주도 선도사업 예정지구 지정

지우현 2021. 11. 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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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4차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3080 주택공급방안 정책 발표로 선정된 65곳의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중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최초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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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경 /더팩트DB

선도사업 후보지 중 최초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인천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4차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3080 주택공급방안 정책 발표로 선정된 65곳의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중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최초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가 됐다.

제물포역 일원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된 이후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시는 3080 후보지 선정에 따른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SOC 공급을 통해 인근 도화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된다면 역세권 중심의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지역 활성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제물포역 후보지는 지난 15일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대면과 비대면(유튜브)으로 동시에 2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시는 인천도시공사로부터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 지정 제안을 받아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부서)과의 협의를 거쳐 주민 의견 청취에 대한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다.

지구지정 공람문서는 미추홀구 도시정비과 및 인천도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열람 가능하고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지구지정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기간 내 상기 열람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를 이용할 경우엔 인천도시공사로 제출해야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물포역은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주민 동의서 모집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내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굴포천역과 동암역 후보지도 조속한 시일 내에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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