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캠프가 김혜경 낙상에 만세? 가짜뉴스"..국힘, 안민석 고발

류미나 2021. 11. 28.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안 의원이 지난 15일 라디오 프로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낙상사고와 관련해 윤 후보 캠프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후보 식사비' 대납 주장한 李후보측 선대위 대변인도 고발
발언하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 지난 10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안민석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 총괄특보단장인 안민석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안 의원이 지난 15일 라디오 프로에서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낙상사고와 관련해 윤 후보 캠프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다분히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으로,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했다.

특히 "(안 의원은) 출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추정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만 해 스스로 허위사실 공표 및 그 범의를 자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송에서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유권자들의 정확한 결정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혜경씨 낙상사고와 관련해 "폭력에 의한 사고 였다는 가짜뉴스가 확 돌았다"며 "그래서 제가 듣기로는 국민의힘 캠프에서, 윤석열 캠프에서 만세를 불렀다는 거 아닙니까. 선거가 끝났다(고)"라고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의 '식사비 대납'을 주장한 민주당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도 함께 고발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19일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은 목포를 방문한 윤 후보가 30만 원이 넘은 만찬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윤 후보는 본인 몫인 7만 7천원을 현금으로 직접 계산하고, 현금영수증까지 받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주장은 사실관계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명백한 가짜뉴스로,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에 따른 허위사실공표죄가 성립한다"고 덧붙였다.

minaryo@yna.co.kr

☞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된 건 시진핑 때문?
☞ 2년 만에 다시 달린 이봉주…속도는 중요하지 않았다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태극마크 단 '스우파' 김예리 "저 자신의 한계 넘었어요"
☞ 김혜경 vs 김건희…퍼스트레이디 경쟁에도 스포트라이트
☞ 안철수 "예능프로 촬영 이틀 전 취소통보…부당한 처우"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서 다이버 물 밖으로 못 나와 숨져
☞ 북한매체, 전두환 사망에 "저승길서도 남녘 저주 받은 역도"
☞ 광명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달아난 동거남 조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