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김혜경, 왜 국무총리급 의전받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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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가 '뇌물성 후원'을 받았다는 여당의 의혹 제기는 '거짓'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의 수행비서로 5급 공무원을 채용한 게 더 문제"라고 맞불을 놓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르고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인 배우자 김건희 씨의 연봉이 10배 정도 올랐다"며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의식한 기업들의 '뇌물성 후원'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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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여당 ‘김건희 뇌물성 후원 의혹’에 반박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가 ‘뇌물성 후원’을 받았다는 여당의 의혹 제기는 ‘거짓’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의 수행비서로 5급 공무원을 채용한 게 더 문제"라고 맞불을 놓았다.
28일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유명 전시회에 여러 기업이 표를 사고 홍보물에 이름을 올린 것을 '뇌물'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예술계에 대한 모독적 언사"라고 논평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윤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르고 코바나컨텐츠의 대표이사인 배우자 김건희 씨의 연봉이 10배 정도 올랐다"며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의식한 기업들의 ‘뇌물성 후원’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수석대변인은 "김건희 씨는 월 200만 원 초반대 월급을 받고 업무추진비는 개인 돈을 써가며 수년간 회사를 운영했다"며 "그렇게 10여년 사업을 이끌어 온 것에 대한 상여금을 받은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의 아내인 김혜경 씨 수행비서로 5급 공무원이 채용돼 더 큰 문제라고 맞섰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의 배우자 김 씨가 2018년 경기도에서 5급 사무관을 수행비서로 뒀다"며 "도지사의 배우자가 왜 국무총리급 의전을 받아야 하는지 극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10년 이상 미술 전시계에서 월 200만 원 받고 일한 민간회사 대표가 상여금을 받은 것이 문제라면, 공적인 일도 하지 않는 도지사의 배우자가 국무총리급 의전을 받으며 혈세를 낭비한 것은 정말로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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