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천궁2 수출에 "기분 좋다"..靑 "진심외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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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 '천궁-Ⅱ'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다는 소식에 "참으로 기분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28일) 페이스북에 26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글을 통해 지난 18일 티타임 참모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바라카 원전 수주가 아크부대 파병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국방협력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천궁-II는 지난 2012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입니다.
박 수석은 "UAE에 대한 '천궁2' 수출의 쾌거는 3개 정부 12년간 노력의 총결산이자 '비온 뒤에 땅을 굳어지게' 만든 문재인 정부의 '진심외교'가 더해진 열매'라고 평가하며 문재인 정부의 UAE 외교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를 이번 미사일 수출 성공 요인을 꼽은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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