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옥 탈옥했던 북한인 40여 일 만에 중국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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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감중이던 중국 감옥을 탈옥했던 북한인이 탈옥 40여일 만에 중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환구망과 신경보 등 현지 언론매체들은 11월 28일 오전 10시쯤 지린성 감옥을 탈옥했던 북한인 39살 주 모씨가 지린시 펑만구 한 마을에서 체포됐다는 사실을 중국 지린성 공안국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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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감중이던 중국 감옥을 탈옥했던 북한인이 탈옥 40여일 만에 중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중국 환구망과 신경보 등 현지 언론매체들은 11월 28일 오전 10시쯤 지린성 감옥을 탈옥했던 북한인 39살 주 모씨가 지린시 펑만구 한 마을에서 체포됐다는 사실을 중국 지린성 공안국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린성 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주 씨는 10월 18일 오후 6시쯤 작업 종료시간을 이용해 교도소 가건물 담장을 넘어 도주했으며 이후 중국 당국이 검거에 나섰지만 행방불명된 상태였습니다.
이후 주 씨는 네이멍구 자치구로 도주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주씨 탈옥 이후 당초 15만 위안(우리 돈 약 2,7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가 도주가 장기화되자 70만 위안(약 1억 2,900만 원)으로 대폭 늘리기도 했습니다.
주 씨는 2013년 중국으로 밀입국한 뒤 접경지역인 지린성 투먼의 민가에 침입해 여러 차례 물건을 훔친 혐의 등으로 11년 3개월의 실형과 벌금 16,000 위안(약 296만원) 등을 선고 받았으며, 이후 2차례 감형을 받아 2023년 8월 출소할 예정이었습니다.
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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