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국민의힘 의원들 정치력 부재현상 심화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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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TK(대구경북) 국민의힘 의원들의 정치력 부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권교체 열망이 강한 TK 민심을 다잡아야 할 의원들의 최근 정치행보가 각개전투식 행보로만 일관, 보수심장 TK 정치권의 저력을 보이지 못한 채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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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TK(대구경북) 국민의힘 의원들의 정치력 부재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정권교체 열망이 강한 TK 민심을 다잡아야 할 의원들의 최근 정치행보가 각개전투식 행보로만 일관, 보수심장 TK 정치권의 저력을 보이지 못한 채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8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대위가 사실상 지역출신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와 TK 맹주로 불리는 5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의 조직총괄본부장 임명 등 지역 출신인사들이 중책을 맡으면서 외형적으로 TK 정치력 위상 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당내 일각을 들여다보면 국민의힘 일색인 지역 25명의 의원 중 주 의원을 제외한 대다수 의원들이 선대위 전면에서 빠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치력 위상 위축현상이 계속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무게를 얻고 있다.
대구의 정치력 복원을 이끌 3선 의원들인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의 정치행보는 이미 힘을 잃은지 오래고 지역 초재선 의원들의 왕성한 대선 행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선 현안과 관련, TK의 민심을 대변할 의원들의 큰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총체적 TK 의원들의 정치력 부재현상을 겪고 있다는게 정가관계자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TK 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만 참여, 얼굴을 보이고 간간히 본연의 임무인 법안발의만 자랑할 뿐 대선 필승을 위한 TK 의원들만의 회동과 단합 의지 메시지도 없는 것도 문제다.
대구지역 기업 10곳 중 6곳이 내년에도 불황이 지속할 것이라는 경제불황전망에도 불구, 미래 희망을 안겨줄 지역 의원들의 희망 행보가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경근 지역정치평론가는 "최근 TK 의원들의 존재감을 탓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대선 국면에 TK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는 한 정권교체가 이뤄지더라도 TK는 또 다시 역차별 논란이 나올 것"이라며 지역 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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