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오미크론에 뚫렸나..남아프리카서 귀국한 2명 검사 중

박병진 기자 2021. 11. 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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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사람 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당국이 '오미크론'(Omicron) 변이 검사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발 비행기를 타고 전날 오후 시드니에 도착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또 다른 전염병 발생 우려를 낳음에 따라 전날부터 남아프리카에서 온 여행객을 의무 격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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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공항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남아프리카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사람 중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당국이 '오미크론'(Omicron) 변이 검사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발 비행기를 타고 전날 오후 시드니에 도착한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드니가 속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는 성명에서 "이들이 새로운 우려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긴급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2명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이들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검사를 받고 호텔에서 14일 동안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해 3월부터 자국민의 입국조차 불허했던 호주는 지난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자국민에 한해 처음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또 다른 전염병 발생 우려를 낳음에 따라 전날부터 남아프리카에서 온 여행객을 의무 격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도 이날 오후부터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출발한 외국인의 입국을 불허하고, 자국민은 14일 동안 격리된 채 검사를 받도록 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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