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방역 비상] 文대통령 특별방역회의 주재.. 사회적 거리두기 회귀?

임재섭 2021. 11. 28.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4주간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백신 추가 접종 등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4주간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백신 추가 접종 등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급증에 '비상계획'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29일 "위중증 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의 조속한 시행과 병상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관련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 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회의 후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을 한다.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알리면서 "거리두기 4단계를 짧고 굵게 끝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긴밀하게 협력해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는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서 권 장관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관련해 "우리는 지금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 만에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일일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이 한계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지난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백신 추가접종 면역이 생성되는 시점까지인) 4주 동안은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정책을 일부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 국민의 80%가량이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신규 확진자 중 64%가 돌파 감염됐고, 특히 60대 이상의 경우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다. 질병관리청은 2차 기본접종 4개월 이후 고령층에서 돌파감염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봤다.임재섭기자 yjs@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