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세계 1위 독주..유튜브 구독 7천만명 유일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7천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를 통틀어 최초이자 최다 기록이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34분쯤 7천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 6월 28일 채널 개설 이래 약 5년 5개월 만이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수 톱5에 이름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 에미넴, 에드 시런, 마시멜로, 저스틴 비버 등 팝스타들을 차례로 추월했고, 급기야 지난 9월 10일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전 아티스트 채널 1위를 지키던 저스틴 비버와 격차를 350만명 가까이 벌리면서 세계 최고 자리를 굳혔다.

YG 측은 "블랙핑크는 팀과 솔로 활동을 가리지 않고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수백만명의 새로운 유튜브 구독자 수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면서 "
최근에도 리사의 첫 솔로 앨범 '라리사'가 발표되면서 500만명 이상 신규 구독자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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