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시장-다문화가족 '삼삼한 구리 톡' 통했다

강근주 2021. 11. 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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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4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삼삼한 구리 톡' 12월편을 개최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가족 유형이 있고, 다문화가족은 그 중 하나이며 소중한 이웃"이라며"문화 다양성 가치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 비전을 품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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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해피GTV ‘삼삼한 구리 톡’ 12월편 방송녹화.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4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 ‘삼삼한 구리 톡’ 12월편을 개최했다.

이번에 8회차를 맞은 ‘삼삼한 구리 톡’은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열리는 대화의 장이다. 구리시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계각층 시민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생생한 여론을 수렴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관내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여성 3명(일본, 베트남, 필리핀)이 출연해 △한국 생활 적응기 △나라별 문화 차이에서 발생한 일화 △결혼과 육아, 일자리 등에 대해 진솔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미야우치 아키오(일본)씨는 토크콘서트에서 “문화적 배경이 다르지만 결국에는 다 같은 구리시민이란 생각이 들었고 서로 많은 부분에서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어울리고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가족 유형이 있고, 다문화가족은 그 중 하나이며 소중한 이웃”이라며“문화 다양성 가치가 공존할 수 있도록 상생 정책을 추진하고 소통과 협력으로 열린 비전을 품은 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공식 유튜브 해피GTV를 활용해 시민과 온라인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삼삼한 구리 톡’ 영상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했으며, 이번 방송은 오는 12월2일 해피GTV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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