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하루만에 180억원 팔았다

김범준 2021. 11. 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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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판매 하루 만에 판매액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지난 25일 자정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판매액은 시작 3분 만에 1억원, 30분 만에 10억원을 넘어선 뒤 25시간 만에 총 누적 판매액 180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약 11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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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판매 하루 만에 판매액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는 ‘2021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하루만에 판매액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 무신사 스토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판매액 500억원을 넘어섰다.(사진=무신사)
이번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지난 25일 자정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판매액은 시작 3분 만에 1억원, 30분 만에 10억원을 넘어선 뒤 25시간 만에 총 누적 판매액 180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는 약 11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난 26일 오전 9시 기준 달성 판매액은 210억여원으로 총 누적 할인액은 약 176억원에 달한다. 하루 동안 총 250만명 이상이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하고 분당 최대 4만명 이상이 접속했다. 트래픽 역시 전주 대비 약 3.4배 증가했다.

입점사 중 하루 동안 누적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한 브랜드도 36개에 달한다. 커버낫, 마크 곤잘레스, 디스이즈네버댓 등이 매출 상위 10권 안에 올랐다. 보테가 베네타, 프라다 등 무신사 부티크에서 취급하는 명품 브랜드의 판매도 늘었다. 품목별로는 코트 및 패딩 등 아우터, 맨투맨, 후디 제품 등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5일 오후 진행한 블랙 프라이데이 기념 커버낫 라이브 방송은 70분 동안 총 누적 시청 접속자 수 18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티 플리스 웜업 자켓’, ‘RDS 유틸리티 다운 점퍼’ 등 인기 아우터를 선보이며 1억 8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인기 브랜드 라이브 커머스, 한정수량 선착순 특가 기획전, 한정판 래플 등 이벤트를 매일 다양하게 선보인다. 무신사 스토어 앱에서 실시간으로 블랙 프라이데이에 참여 중인 브랜드와 상품의 인기 랭킹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전년보다 더욱 풍성한 상품 구성과 특별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남은 행사 기간 다양한 무신사 입점 브랜드와 함께 즐겁고 알찬 온라인 쇼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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