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아차 부지에 아파트·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김동호 2021. 11. 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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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기아자동차 부지가 산업과 주거, 지원시설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동 996의 3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은 2030 서울플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등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산업과 주거, 지원시설을 복합화 하는 내용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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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금천구 기아자동차 부지가 산업과 주거, 지원시설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동 996의 3 일대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부지 특별계획구역은 지난 1958년부터 자동차 점검을 위한 공장으로 현재까지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은 2030 서울플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 등 서울시 도시계획에 따라 산업과 주거, 지원시설을 복합화 하는 내용으로 결정됐다.

토지이용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공동주택용지에 공동주택 299가구(지하2층, 지상25층)이 들어선다. 산업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현대화된 자동차 관련시설이 각각 조성된다. 공공시설용지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키움센터가 복합시설로 건립돼 공공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화된 준공업지역 공장부지가 산업 및 주거 복합시설로 정비돼 지역 환경 및 도시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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