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아프리카발 입국자 2명 코로나 양성..오미크론 확인 중

하준수 2021. 11. 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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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사람 중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호주 당국이 긴급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27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남부 아프리카 지역발 비행기 탑승객 중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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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사람 중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호주 당국이 긴급 오미크론 변이 검사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1월 27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남부 아프리카 지역발 비행기 탑승객 중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긴급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을 밀접 접촉자로 간주해 호텔로 이송한 뒤, 14일간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호주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해 3월 국경을 봉쇄했다 약 600일 만인 11월 1일 자국민과 영주권자, 직계가족에게만 국경을 개방했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자 11월 27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남아프리카 지역 9개국을 다녀온 사람은 백신 접종 완료자라도 지정된 시설에 격리하는 등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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