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형 예능돌' 이미주, 헤어 디자이너 변신

[서울=뉴시스] 이미주. 2021.11.28.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성장형 예능돌'인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헤어 커트까지 나섰다.

28일 오후 카카오TV에서 공개된 '런웨이(Learn Way)' 시즌2에서 이미주가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1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헤어 디자이너 유튜버 기우쌤을 만나 당돌한 매력의 신입 헤어 디자이너로 대활약했다.

이미주는 기우쌤에게 다양한 헤어 커트와 스타일링 방법을 전수받아, 실제 손님들의 헤어스타일 변신을 돕는 고난도 미션에 나선다. 이미주의 첫 손님은 바로 '런웨이2'를 연출하는 1theK 김기민 PD다.

이미주와 김 PD는 평소 촬영 현장에서도 아웅다웅 티키타카를 펼쳤다. 이미주가 주변 친구나 지인의 머리를 잘라 보라는 기우쌤의 조언에 첫 손님으로 김 PD를 지목한 것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미용실 의자에 앉은 김 PD와 반대로 당당하게 빗과 가위를 양손에 든 채 '10만원짜리 커트 실력'을 선보이는 이미주의 상반된 온도차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본격적인 커트에 들어가기 전, 이미주는 미리 "물어줄 순 없다"라는 갑작스러운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미주의 거침없는 입담에 진땀을 흘리는 기우쌤의 모습도 폭소를 자아냈다. 기우쌤의 헤어 커트 가격이 9만9000원이고 하루에 단 5명의 손님만을 받는다는 정보를 입수한 이미주는 "어쩌다가 그런 허세가 생기신 건지"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이미주는 MBC TV '놀면 뭐하니 +' 등 다양한 예능에서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런웨이2'에서 단독 호스트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 중이다.

'런웨이2'는 전세계 약 3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1theK가 기획, 제작해 선보인다. 아이돌이 다양한 멘토들에게서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선공개된 후, 5일 뒤 금요일 오후 7시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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