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집값 상승폭 둔화.. "매매전망지수도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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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73% 올라 전월(1.10%)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1.52%(9월)→1.10%(10월)→0.73%(11월) 등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축소되는 흐름이다.
수도권(1.11%)도 전월(1.27%) 대비 상승폭이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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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0.73% 올라 전월(1.10%)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1.52%(9월)→1.10%(10월)→0.73%(11월) 등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축소되는 흐름이다.
KB부동산은 “11월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기준점(100) 아래인 94를 보여, 지난달 113의 상승 기대감에서 매우 낮아졌다”면서 “상승보다는 하락 기대감이 더 커졌다”고 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조사한다. 0~200 범위로,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수도권(1.11%)도 전월(1.27%) 대비 상승폭이 작아졌다. 경기(1.28%)는 전월(1.27%)과 유사했고, 인천(1.54%)은 전월(1.78%)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비수도권에선 상승폭이 확대됐다. 5개 광역시(0.98%)는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기타지방(1.25%)에서도 강원(2.06%), 충남(1.65%), 충북(1.60%) 등이 모두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 전세가격은 0.65% 올랐다. 전월(0.64%) 상승률과 유사하다. 경기(0.74%)와 인천(0.80%)도 전달 상승률과 비슷하게 올라 수도권(0.71%)의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달(0.72%)과 유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도 11월 1.18% 오르며 상승세가 누그러지고 있다. 이 지수도 1.90%(9월)→1.42%(10월)→1.18%(11월) 등 최근 3개월간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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