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머티리얼즈 등 소부장 강소기업 20개사 추가선정

3년간 총 120개사 선정, 올해 경쟁률 12대1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을 20개 추가 선정했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100개 기업을 선정한 '소부장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강소기업 100+'로 이름을 바꾸고 20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에는 총 237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약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은 분야별로 ▲반도체 8개(레이크머티리얼즈, 밸류엔지니어링, 아이윈, 엠티아이, 자람테크놀로지, 저스템, 티이엠씨, 피에스케이홀딩스) ▲전기전자 4개(셀코스, 씨엔티솔루션, 엘디스, 지아이텍) ▲환경·에너지 3개(범한퓨얼셀, 케이피텍, 코렌스알티엑스) ▲기초화학 2개(세일하이텍, 이피켐텍) ▲기계금속 1개(진영비티엑스) ▲자동차 1개(태림산업) ▲바이오 1개(마크로케어) 등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최상국 기자]

이번에는 기존 6대 분야에서 바이오, 그린 에너지, 비대면 디지털 등 3개 분야로 확대했으나 바이오 분야에서 1개사가 선정되는 데 그쳤다.

선정된 소부장 강소기업들은 신속하게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기술혁신 단계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선정된 강소기업 100개 사에는 융자･보증, 연구개발(R&D), 투자 등 총 6천24억원이 지원됐다.

중기부는 내년에도 강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을 통해 기업당 4년간 최대 20억원을 지원하고, 출연연·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소부장 전략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을 지원하며, 투자형 연구개발(매칭투자방식)도 본격 확대(최대 2배수, 30억 원 한도)하는 등 강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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