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결혼·임신→또 다시 폭행·전 연인 폭로로 얼룩진 연예계[스타#업앤다운]

김선우 2021. 11. 28. 13: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공개 열애 중이던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축복의 기쁨도 잠시, 배우 고세원의 전 여친은 임신 뒤 이별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잔나비 출신 윤결은 여성 폭행 사건에 연루돼 사과했다. 여러 이슈로 얼룩진 한주간의 연예계를 해시태그로 정리했다.

#박신혜, 최태준과 결혼+임신 “소중한 생명 찾아왔다”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결혼한다. 2017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22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양측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박신혜의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렸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각자의 팬카페에도 직접 글을 올려 팬들에게도 결혼 소식을 이야기했다. 박신혜는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최태준은 “오랜 시간 여러 가지 감정을 공유하며 뜻깊은 만남을 이어온 소중한 인연이 있다.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다. 이제는 이 감사한 사랑에 결실을 이루고자 부부로서의 가약을 맺으려 한다”고 밝혔다. ‘잘 자란 아역’의 대표주자인 박신혜의 결혼 소식에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축하물결이 이어졌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더 좋은 작품과 연기로 찾아올 것임도 약속했다.

#블랙핑크 리사-펜타곤 키노 코로나19 확진 ‘가요계 비상’
위드 코로나와 함께 연일 수천명대 확진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예계도 덩달아 바짝 긴장 중이다. 앞서 위아이 김요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KBS2 ‘학교 2021’이 첫방송 연기 끝에 드라마를 시작할 수 있었고, 가수 임창정도 코로나19에 확진돼 컴백 일주일만에 활동을 종료해야 했다. 지난 24일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명의 다른 블랙핑크 멤버 제니, 지수, 로제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진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뒤인 25일에는 펜타곤 멤버 키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를 출입하는 외부 강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 키노를 제외한 나머지 펜타곤 멤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여러 공연과 공개 방청 등이 재개된 가운데, 코로나19 공포가 다시 연예계를 휘감고 있다.

#‘스폰서’, 돌연 편성 연기…갑질공방 여파?
IHQ 새 드라마 ‘스폰서’가 첫방송을 며칠 앞두고 돌연 편성을 연기했다. ‘스폰서’ 측은 지난 26일 “오는 11월 29일 방송 예정이던 ‘스폰서’가 화제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 MBN과 동시간대 편성을 하기로 협의하고 있으며 방송 시기는 내년 2월 편성을 논의 중”이라며 “채널 IHQ와 MBN은 주시청층이 서로 달라 더 많은 시청자에게 좋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폰서’의 돌연 편성 연기를 두고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나온다. 앞서 주연배우인 이지훈이 촬영장 갑질논란에 휩싸이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후 해프닝으로 일단락 되긴 했지만 드라마의 잡음이 결국 편성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한편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스폰서를 직접 찾아나서는 네 남녀의 로맨스물로 한채영, 이지훈, 지이수, 구자성 등이 출연한다.

#고세원 전 연인 폭로→잔나비 출신 윤결 여성 폭행 혐의로 사과
한동안 잠잠했던 연예계가 다시 폭로와 사건으로 얼룩지고 있다. 배우 고세원은 전 연인의 폭로로 사과하는가 하면, 밴드 잔나비 출신 윤결도 여성 폭행 혐의로 고개를 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 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K씨가 자신이 임신한 후 문자 한통으로 이별을 고했고, 유산 소식을 전한 뒤 폭언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K배우로는 고세원이 지목됐다. 고세원은 지난 26일 소속사를 통해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됐다”며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잔나비 출신 윤결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결은 SNS를 통해 “지금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계약 만료로 인해 이미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해 실망스럽다.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솔트·YG·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IHQ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