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5% "나도 하고싶다"..일하면서 쉬는 '워케이션' 뭐길래?

이재윤 기자 2021. 11.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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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장인 926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85.2%였다고 28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영문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근무제도를 말한다.

긍정적인 이유로는(복수응답) '직원 복지 차원에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서'가 65.5%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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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플랫폼 잡코리아는 직장인 926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한 결과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85.2%였다고 28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식(vacation)의 영문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근무제도를 말한다.

긍정적인 이유로는(복수응답) '직원 복지 차원에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서'가 65.5%의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51.8%)', '업무 집중도가 올라갈 것 같아서(31.8%)',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 같아서(8.7%)' 등이 뒤따랐다.

부정적(14.8%, 복수응답)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휴양지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서(70.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업무 집중도가 떨어질 것 같아서(41.6%)', '워라밸이 지켜지지 않을 것 같아서(28.5%)', '실현 가능성이 없을 것 같아서(20.4%)' 등의 이유를 꼽았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국내 휴양지는 '제주도'가 7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29.4%)과 부산·울산·경남(24.3%), 서울(12.2%), 인천·경기(7.8%) 순이었다. 다음으로 일하기 좋은 휴양지로 어떤 형태의 휴양지를 희망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바다가 있는 곳(83.2%), 산이 있는 곳(25.7%), 도심지·번화가(23.3%), 섬(18.3%) 등이 있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의 84.7%가 '워케이션 제도를 도입한 기업에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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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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