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막자" 日도 남아공 등 9개국 입국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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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대한 입국규제에 돌입했다.
일본 정부 지난 27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에 대해 입국규제를 실시한 데이어 28일부터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를 추가했다.
이들 9개 국가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경우에는 일본 정부가 지정하는 숙박시설에서 열흘간 격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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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일본 정부는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총 9개국에 대한 입국규제에 돌입했다.
일본 정부 지난 27일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에 대해 입국규제를 실시한 데이어 28일부터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를 추가했다. 이들 9개 국가에서 일본으로 입국할 경우에는 일본 정부가 지정하는 숙박시설에서 열흘간 격리해야 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날 "새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발견에 대해 정부로서 강한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등은 남아공에서 보고된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운항 중단을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12월 1일부터 의료진을 필두로 코로나 백신 3차(부스터샷)접종을 시작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백신 2차 접종 후 원칙적으로 8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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