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현재의 양당구조 정치판 바꾸어야"

김상우 2021. 11. 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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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기득권 양당세력이 주고 받는 정치판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새로운물결(가칭)'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현재의 양당구조 정치판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양당구조에서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주고 받고 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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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해서 새로운물결(가칭) 경남도당 창당대회

김동연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내년 3월 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8일 기득권 양당세력이 주고 받는 정치판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새로운물결(가칭)' 경남도당 창당대회에서 "현재의 양당구조 정치판을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양당구조에서 기득권 정치세력들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주고 받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경제 패러다임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선진국을 따라가는 틀로서는 안되고, 선도경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4차산업 혁명 등 패러다임을 확실히 바꾸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교육도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그동안 학교 교육은 무한경쟁 틀 속에서 줄서기 교육, 친구 아닌 경쟁자, 다양성 창의성 보다 획일성 안전성 위주로 교육의 틀을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사회도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지금의 사회는 남을 밟고 이겨야 승자가 되는 무한 경쟁속에서 대학입시, 취업 등에서 1점 이라도 이기면 그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에서는 1표만 이기면 되는 반목과 투쟁을 일삼는 경쟁구조로 둘로 쪼개져 싸우고 있다"며 "포용의 정신 더불어사는 차별받지 않고 자기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여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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