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0개 기업·연구기관, 재사용 로켓 2030년까지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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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미쓰비시(三菱)중공업, ANA홀딩스 등 약 30개 기업·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로켓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로켓을 재사용하려면 기체를 특정 장소로 귀환시키기 위한 유도 및 연료 활용 기술 등이 요구된다.
JAXA는 약 30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2026년까지 소형기로 기체 재활용을 실증하고 2030년께 시제기를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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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미쓰비시(三菱)중공업, ANA홀딩스 등 약 30개 기업·연구기관과 공동으로 기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로켓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AXA는 2030년께 재사용 로켓 1호기를 발사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의 기존 로켓인 'H2A'와 '입실론' 등은 모두 발사할 때마다 기체를 버리는 방식이다.
기체를 재사용할 수 있으면 발사 비용을 종전의 4분의 1로 줄일 수 있어 해외로부터 위성 발사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는 기대했다.
재사용형 로켓은 미국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처음 실용화했다.
로켓을 재사용하려면 기체를 특정 장소로 귀환시키기 위한 유도 및 연료 활용 기술 등이 요구된다. 착륙에 필요한 다리를 기체에 장착해야 하므로 경량화 기술도 필요하다.
JAXA는 약 30개 기업 및 연구기관과 함께 2026년까지 소형기로 기체 재활용을 실증하고 2030년께 시제기를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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