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ATM이 어디 있지?" 29일부터 한은 앱 서비스로 해결 끝!
손진석 기자 2021. 11. 28. 12:19
현금이 갑자기 필요할 때 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어디 있는지 찾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할 때가 있다. 29일부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한국은행은 주변 ATM 위치와 운영 시간을 알려주는 ‘금융대동여지도’라는 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행, 우체국, 저축은행, 증권사,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 중앙회, 자동화기기 사업자 등 금융권을 망라해 전국 ATM의 위치와 운영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ATM뿐 아니라 은행 지점의 위치도 알려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결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하면 된다. 메인 화면에서 ‘ATM/지점 한눈에’라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메인 화면은 지도로 표시돼 ATM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다. 특정 조건을 입력해 검색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주거래 은행의 ATM과 지점만 검색할 수 있다.
ATM의 위치와 운영 시간만이 아니라 수수료, 지원하는 언어, 장애인 지원 기능 여부 등도 알 수 있다. 은행 지점의 경우는 전화번호도 알려주고 외국인 근로자 특화 점포이거나 무인 점포인지 등도 알려준다. 폐쇄 예정 지점에 대해서는 언제 문을 닫을지, 대체하는 지점은 어디인지 등까지 알려준다. 한은은 이 서비스를 매일 업데이트해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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