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위기의 위드코로나, 위중증 환자 최다에 오미크론 까지 위기감 최고조

박세연 기자 2021. 11. 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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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이같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 방역패스 확대 등의 내용 등이 담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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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험대..정부 29일 방역대책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 위로 공기가 유입되지 못하게 테이프를 붙인 의료진이 소독액을 뿌리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정부가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국내 입국을 금지한 8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변이 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TV에 오미크론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도입 이후 확진자는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400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엿새째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도 56명으로 최다 사망자가 나왔던 어제보다 4명이 더 늘어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서울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6.1%로 더 높아졌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오후 5시 기준 서울의 중환자 병상 345개 가운데 297개를 사용 중으로 입원 가능 병상은 48개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경기는 중환자 병상 290개 가운데 247개가 사용돼 가동률은 85.2%로 병상 가동에 비상이 걸렸다.

유럽 각국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한국과 미국 등을 비롯한 주요국들은 입국제한이나 여행금지령 등을 내리며 사태 대비에 나섰다.

이같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29일 방역패스 확대 등의 내용 등이 담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2시에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 관계부처장들은 같은날 오후 5시 합동 브리핑을 열어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2021.11.28/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발생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 위로 공기가 유입되지 못하게 테이프를 붙인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1.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1.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가 부모 품에 안겨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11.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정부가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국내 입국을 금지한 8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변이 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TV에 오미크론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정부가 남아프리카 일대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 8개국의 입국 제한 조치를 결정했다. 국내 입국을 금지한 8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말라위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부에 32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어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변이 보다 치명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28일 인천공항 1터미널 TV에 오미크론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2021.11.28/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600명을 돌파하며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커지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해 확산세를 줄여야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과 의료계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방역강화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민간·전문가들과 논의 및 자문을 거친 정부는 당초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고민이 길어지면서 발표를 연기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2021.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600명을 돌파하며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커지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해 확산세를 줄여야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과 의료계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방역강화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민간·전문가들과 논의 및 자문을 거친 정부는 당초 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고민이 길어지면서 발표를 연기했다. 사진은 2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 2021.11.26/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4000명대를 넘어선 24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지하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1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도입 이후 11월 초순 1000~2000명대, 중순에는 2000~3000명선을 보이다가 11월 하순이 되면서 4000명선으로 한계단 더 올라간 모습이다. 2021.1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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