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빠르게 확산..유럽 · 아시아서도 확인

김정기 기자 2021. 11. 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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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 아시아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남아프리카 지역 여행객의 입국 금지에 나섰습니다.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두 건 확인됐고, 이탈리아에서는 사업 차 모잠비크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오미크론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령을 내린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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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아프리카에 이어 유럽, 아시아에서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남아프리카 지역 여행객의 입국 금지에 나섰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등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영국에서 확인된 두 사람 모두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벨기에 당국은 터키를 경유해 이집트를 여행하고 지난 11일 돌아온 여성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여성에게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두 건 확인됐고, 이탈리아에서는 사업 차 모잠비크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오미크론이 나왔습니다.

홍콩에서도 두 건이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당장 14일 동안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발견 이후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령을 내린 나라는 이스라엘이 처음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남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8개국의 여행경보를 가장 높은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올렸습니다.

미국 뉴욕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발효됩니다.

일본은 어제(27일)부터 남아공과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미비아, 레소토에서 오는 입국자 모두 10일간 격리하도록 했습니다.

필리핀도 어제부터 남아공, 보츠와나 등 7개국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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