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가져오면 현금"..지방사업에 국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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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활용률을 높일 지방 사업에 국고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10개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인프라 중심의 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 사회·풀뿌리 조직·주민이 주도하는 일상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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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재활용 실천 확산 시범사업 10개 선정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재활용률을 높일 지방 사업에 국고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올바른 재활용 실천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10개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3~31일 35개 기초 시·군·구가 공모 접수한 37개 사업 중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가려낸 것이다.
10개 사업 중 7개가 경기 성남의 자원순환가게 '신흥이re100'를 벤치마킹한 사업이다.
신흥이re100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무게를 달아 현금으로 돌려주는 가게로, 2019년 6월 주택가 한 켠 컨테이너를 개조해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쓰레기를 100% 재활용(recycling)한다는 의미에서 're100'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모델을 벤치마킹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지자체가 광주 동구, 강원 횡성, 충남 부여, 전북 남원, 전남 여수·해남, 경북 예천이다.
나머지 3개는 충북 청주의 인센티브 지급형 환경종합 앱 개발, 제주 서귀포의 행복나눔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인천 미추홀의 새활용+알맹상점 설치이다.
행안부는 이들 사업에 총 20억원과 함께 사업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인프라 중심의 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 사회·풀뿌리 조직·주민이 주도하는 일상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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