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외국인의 주택저당증권 투자 확대

유현욱 기자 2021. 11.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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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주택저당증권(MBS)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9,3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 확대된 것은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자가 본국에서 MBS 투자한도를 배정받아 수시로 MBS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경쟁 입찰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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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350억 원 기록..전년比 267%↑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구조. /주금공
[서울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주택저당증권(MBS)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9,3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초 투자가 이뤄졌던 지난해보다 약 3배(267%) 증가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 확대된 것은 올해부터 외국인 투자자가 본국에서 MBS 투자한도를 배정받아 수시로 MBS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경쟁 입찰 방식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주금공은 설명했다.

또 국채 투자에만 익숙하던 외국인 투자자에 MBS의 금리 결정 과정 및 입찰 방식 등 고유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국인의 국채 투자금 일부가 MBS로 대체될 수 있도록 MBS의 장점을 알린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자금조달 창구를 다각화하며 세계적인 주택금융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MBS 발행규모는 11월 기준 약 32조 원이다.

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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