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월8만원 기본소득? 난 150만원..박근혜·이명박 사면해야"

김성휘 기자 2021. 11.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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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임기 내, 연 100만원 기본소득 지급'이다.

허 후보의 공약으로는 만 18세 이상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억원,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 지급, 결혼하면 부부에게 3억원 지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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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본소득 포퓰리즘..윤석열 공약 기억나는것 없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인터뷰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내년 대선에 출마하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공약에 대해 "기억나는 게 없다"고 했다.

허 후보는 지난 27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이 후보는 기껏해야 월 8만원, 1년에 100만원 정도 보더라"며 "어머니, 아버지가 월 300만원은 줘야 사는데 16만원 줘놓고 기본소득 줬다고 하면 욕먹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임기 내, 연 100만원 기본소득 지급'이다. 한 달에 8만원 정도라는 계산이다.

허 후보는 "어머니, 아버지가 모든 걸 바쳐서 자기를 키워 줬는데 8만원 줘놓고 기본 생활비? 이런 불효자식이 어디 있나"라고 했다. 이어 "이런 공약 예산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도 없다.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그는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도 "여야 후보들의 공약을 본 적이 없다"며 "내 공약을 보는 것 같다. 표절해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18세부터 국민 배당금만 월 150만원씩 준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의 공약으로는 만 18세 이상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억원,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 지급, 결혼하면 부부에게 3억원 지급 등이 있다.

허 후보는 현실정치에 참여하기보다는 각종 화제를 몰고다니는 이슈메이커에 가깝다. 그런 그가 최근엔 대선주자 중 3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도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의 공약은 포퓰리즘이 아니며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이고 월급 없애고, 보좌관 3000명 없애겠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급여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는 즉시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윤석열 후보, 이재명 후보를 경쟁자로 보지 않는다며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애국자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면 그분들은 부통령으로 쓴다"면서도 "임명해서 안 받아들이면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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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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